SK텔레콤이 한국경영학과학회로부터 제11회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 정보가 서버에서 처리될 때 인공지능(AI)을 통해 자동으로 데이터가 가공되게끔 퍼블릭 클라우드 내 AI 인프라를 구축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든 접점에서 개선사항이 자동으로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고객과 접하는 모든 접점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만족도를 향상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접점인 ‘T World(티월드)’에서 개인화된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어떤 정보가 고객의 관심과 반응을 끌어내는지 데이터를 지속해서 측정하고 개선함으로써 월별사용자(MAU)를 대폭 향상하는 등 고객들의 사용성을 개선했다.
T멤버십 앱(app)에서는 AI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AI 큐레이션’을 통해 페이지 체류 시간 및 이용성을 높였다. 또 기존에 고객에게 제공하던 푸시(Push) 마케팅도 머신러닝 기반의 정교한 AI 추천으로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통해 반응률을 향상했다.
SK텔레콤은 공식대리점, 고객센터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AI를 활용한 고객 상담을 통해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기존보다 더 정확한 요금제와 핸드폰 단말 추천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서비스를 직접 느껴보고 싶으면 31일 홍대 거리에 모습을 드러낸 ICT 복합체험공간 ‘T팩토리’를 방문하면 된다.
T팩토리 ‘베스트셀러 존’에서는 SKT가 정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기 스마트폰들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각 스마트폰의 선호 색상 및 사용 연령대 통계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무인 구매 공간 ‘T팩토리24’에서는 AI 기반 요금제 컨설팅, 가입 신청 및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해볼 수 있다.
SK텔레콤 진요한 AI/DT 기술그룹장은 “SKT는 앞으로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접하는 모든 접점에서 고객 경험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를 최적화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더 편하고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