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문화-비즈니스 연계로 韓제품 수출활력 제고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현장. (사진=고이란 기자 photoeran@)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와 연계한 대규모 비대면 한류박람회가 7일 개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 한류박람회’ 개막식이 7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SBSㆍ코트라 채널)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고 6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0년부터 한류박람회를 매년 아세안·유럽 등에서 1회 이상 개최하면서 주요 국가들과 경제·문화 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한국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2020 코세페와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약 1650개 기업 참여)로 15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우리 제품 홍보 일환으로 태민, 황치열, 에일리, 소유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 스타 7팀이 참여하는 'K팝 & K드라마 OST 콘서트'가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한류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최첨단의 증강현실(AR)로 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개막식과 함께 △온라인 한류상품전 △온·오프라인 해외 유통망 협업 판촉전 △스타트업 해외진출 특별전 등 부대행사도 대대적으로 열린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 300여곳 초청 온라인 상담회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