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품질 혁신 유공자 훈·포장 447점 수여
정순일 새한 대표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훈장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진규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품질경영 유공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대회는 품질경영 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정순일 새한 대표는 사양산업에서 전기전자와 금속 핵심소재 부품 제조 산업으로 과감히 업종을 전환, 품질혁신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와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대표는 각각 철탑산업훈장,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 수상자에는 고인선 넥스트원 대표, 김우곤 한국남동발전 하동발전본부 본부장, 최정산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미포조선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부문별 혁신상(대통령 표창)은 SK하이닉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가보, 필룩스에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가품질명장'과 '우수 품질분임조'를 선정해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메달이 수여됐다.
'국가품질명장'에는 제승모 정석케미칼 수석 등 23명이 선정됐다.
'품질분임조'는 현재 9600여 개 사업장에서 5만8000여 개 분임조가 활동 중이다. 올해 본선 대회에서는 '한화토탈 주치의' 팀 등 총 304개 팀이 15개 부문 메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