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진제공=대림건설)
대림건설은 지역 화재 취약 가구 지원을 위해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열린 전달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대림건설 조남창 대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화재 취약 계층 1550가구에 초기 화재 대응과 진화에 사용하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구매 및 설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아동과 노약자가 집에 머물며 직접 조리하는 시간도 많아져 화재 위험이 큰 상황이다. 9월 인천 미추홀구 빌라에서 발생한 형제 화재 사고도 음식 조리 중 발생했다.
조 대표는 “인천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늘의 뜻깊은 자리에 참석했다”며 “화재 취약계층을 도와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동이나 어르신 등 화재 취약 계층에게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설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건설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3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