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백설 쿠킹믹스’ 제품이 이달까지 누계 매출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설 쿠킹믹스’는 ‘핫케익 믹스’, ‘호떡 믹스’ ‘브라우니 믹스’, ‘케익 믹스’ 등 다양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 측은 아이의 간식 메뉴와 놀이 고민을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쿠킹믹스’ 제품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한다. 젊은 층에서 직접 홈베이킹을 하는 트렌드가 퍼지고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특히, 최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백설 호떡믹스’가 ‘홈베이킹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백설 호떡믹스’의 10~11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가량 올랐다.
이에 맞춰 CJ제일제당은 겨울 한정판 제품인 ‘백설 인절미호떡믹스’(3580원)를 선보였다. 지난해 겨울, 흑당 열풍을 반영해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백설 흑당호떡믹스’를 잇는 제품으로, '할매 입맛'을 가진 소비층을 겨냥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쿠킹믹스 시장이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260억 원 규모로 클 것으로 예상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평소 ‘백설 쿠킹믹스’의 성수기가 아이들 방학 시즌이었다면, 올해는 ‘홈베이킹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매월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