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CI. (사진제공=공영쇼핑)
공영쇼핑 상암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30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이날 상암콜센터와 관련해 1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공영쇼핑 상암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공영쇼핑 상암콜센터에서 확진자 두 명이 나오면서, 공영쇼핑은 당일 콜센터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전날에는 콜센터 인력 외에도 해당 빌딩 다른 층 근무인력 전체에 대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영쇼핑은 방송 담당 인력의 정상 근무가 불가한 만큼 이날 프로그램 전체를 재방송으로 편성한 데 이어 31일도 전 프로그램을 재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올초 콜센터를 마포와 구로 등으로 이원화하면서 콜센터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영쇼핑 측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있다”며 “향후 방송 일정 등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