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진화하고 있다. 단지 내 영화관과 반려동물 놀이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점차 고급화하는 추세다.
쌍용건설이 경기도 안성시에서 분양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에는 리조트급 부대시설이 적용됐다. 단지 안에서 즐기는 글램핑파크를 비롯해 드넓은 녹지조망이 가능한 루프탑 가든이 마련된다. 또 입주자들이 반려견과 뛰어놀 수 있는 실외 펫가든과 여름에는 워터파크장, 봄·가을·겨울에는 놀이터로 활용 가능한 플레이파크가 조성된다. 주차 유도 시스템 적용과 함께 단지 내 건식셀프세차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2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1㎡형 16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오산에서 분양하는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커뮤니티시설이 지역 내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약 1만1000㎡ 규모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시설에는 오산 최초의 실내수영장(유아용 풀장 포함)과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 멀티코트 등의 스포츠시설이 도입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18개동 23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에는 단지 내 입주민 전용 극장이 마련된다. 단지 안 커뮤니티에 입주민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CGV 골드클래스)이 조성된다. 상영관에서 최신 영화와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반도건설이 경기도 양평에서 분양하는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는 U-라이프센터가 들어선다. 단지 내 별동 건물인 U-라이프센터에서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84㎡형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