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처)
백종원이 ‘덮죽덮죽’ 도용 논란에 입을 열었다.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 10월 도용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던 포항의 덮죽집 근황이 전해졌다.
앞서 덮죽집은 지난 7월 ‘골목식당’에 출연해 백종원에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덮죽집을 모방한 한 프랜차이즈는 ‘덮죽덮죽’으로 상표를 출연하는 등 사장이 3개월간 연구한 레시피를 그대로 도용해 논란이 됐다.
덥죽집 사장은 “이렇게 울어본 적이 없다. 나는 정말 느리게 하고 싶다”라며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계속 자른 일이 생기니 너무 힘들었다”라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백종원은 “우리가 그분을 보호해드려야 한다. 좋은 선례를 남겨야 이런 일을 뿌리 뽑을 수 있다”라며 “나도 겪어봐서 다 안다. 싸움은 내가 대신할 테니 사장님은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덥죽집 사장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한편 포항 덮죽집 도용 업체 ‘덮죽덮죽’은 지난 10월 논란이 커지자 사과와 함께 모든 사업을 철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