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삼성제약, 구충제 코로나19효과·췌장암 신약 기대감 上

입력 2021-01-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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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증시에선 2개의 코스피 종목과 4개의 코스닥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없었다.

삼성제약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와 췌장암 신약 개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최근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치사율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삼성제약은 구충제 알벤졸정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삼성제약은 지난해 12월 28일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주’ 3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와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를 전했다.

종합물류서비스 업체인 한솔로지스틱스가 삼성SDI 성장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솔로지스틱스는 독립리서치의 긍정적 분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리서치알음은 이날 한솔로지스틱스에 관해 삼성SDI와의 동반 성장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438원, 국내 유통기업(적자기업 및 특이 PER기업 제외) 평균 PER 10배를 적용해 적정주가를 4400원으로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한솔로지스틱스는 삼성SDI의 중국 법인 물류를 90% 이상 전담하고 있다”며 “중국 내 삼성SDI 법인은 IT 소재 및 제품, 2차전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SDI 중국 법인 매출액이 2018~20‘20년 연평균 13.9% 성장하는 동안 한솔로지스틱스 중국 법인 매출도 연평균 17.2%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넷게임즈는 신작 출시 효과로 인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넷게임즈의 신작은 '블루아카이브'와 '히트 MMORPG’다. 일본에서는 4일 블루아카이브의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V4'의 꾸준한 인기도 이번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V4는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피플바이오도 상한가다. 피플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혈액진단기술 개발한다. 자사 '멀티머 검출 시스템(MDS)' 플랫폼 기술 바탕의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혈액진단기술은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로 진단하는 원리로 알려졌다. 이는 가격 경쟁력과 편리성을 갖춰 주목을 받는다.

이밖에 노터스, 동신건설, 포인트모바일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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