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CI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황혜경 삼영이엔씨 대표가 장내매수로 자사주 1만600주를 매입해 보유주식수가 10만2803주(1.16%)로 확대됐다.
황 대표는 2019년 4월 취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삼영이엔씨의 주식을 장내 매수하고 있다. 같은 해 취임한 이선기 공동대표도 지난해 10만5100주를 취득했다.
삼영이엔씨는 이번 주식 매입에 대해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며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판단해 달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영이엔씨는 올해 세계 최초의 원거리 해상디지털통신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의무 도입이 진행 중인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와 선박무선설비 디지털 MF/HF 를 국내 보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황혜경ㆍ이선기 공동대표는 “올해 e-내비게이션사업의 성장성과 실적개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며 “이러한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도록 경영진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MF/HF와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 등 신제품 개발을 주도해 국제연합(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주도하는 해양디지털화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