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우정사업본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5일 세종청사 8동 연결통로가 폐쇄돼 있다. (뉴시스)
세종시에서 40대 학원강사와 10대 자녀가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세종시에서의 누적 확진자는 168명으로 늘었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40대 학원강사(167번)는 16일 초등학생인 16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66번 확진자는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에서 근무하는 부모(163번)로부터 15일 감염됐다.
또 168번 확진자는 이날 발생한 16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동반 가족 3명에 대한 검사 결과 배우자와 자녀 1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나, 10대 자녀 1명이 확진됐다.
세종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 등을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