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계약만료, 싸이더스와 10년 만의 이별…“든든한 울타리로 지켜줘 감사해”

입력 2021-01-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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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계약만료 (출처=조보아SNS)

배우 조보아가 오랜 시간 함께한 싸이더스에 감사함을 전했다.

26일 조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한 10년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전속계약 만료 심경을 전했다.

앞서 이날 싸이더스HQ는 조보아와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며 “오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하였다”라고 밝혔다.

조보아는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데뷔했던 2012년 2월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고 약 10년 함께해왔다. 그 사이 조보아 역시 데뷔 10년 차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성장했다.

조보아는 “10년 전 순박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조보윤이란 어린아이를 배우 조보아로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 속에서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저 또한 멋진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싸이더스 역시 “데뷔의 순간부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소중한 인연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해준 조보아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배우로서 더욱 빛날 앞날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보아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최근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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