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광 사과 (출처=서은광SNS)
비투비 리더 서은광이 7 제스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7일 서은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서트 때 우리의 행동과 말로 상처받으신 분께 진심으로 미안하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비투비는 지난 27일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 이창섭이 손가락으로 숫자 ‘7’을 여러 차례 만들면서 마약 논란으로 탈퇴한 정일훈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서은광은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를 품은 채 콘서트를 보며 애써 다시 잘 시작해보려는 그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미안한 마음”이라며 “묵묵하게 열심히 활동하다 보면 무뎌질 거로 생각했는데 ‘우리들의 콘서트’가 나오는 순간 감정들이 북받쳐 올랐다”라고 털어놨다.
서은광은 “비투비는 영원할 거라는 말에 끝까지 책임을 지고 늘 진심을 다하겠다”라며 “11월 6명의 완전체가 오는 그날까지, 웃으며 볼 수 있는 그날까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투비는 2012년 7인조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 12월 정일훈이 상습 마약 복용 혐의로 탈퇴하면서 6인조로 재편됐다. 현재 임현식과 육성재는 군복무 중으로 서은광, 이창섭, 프니엘, 이민혁이 유닛 ‘비투비 포유’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