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출처=JK김동욱SNS)
JK김동욱이 최근 UBC울산방송 ‘열린예술무대 뒤란’(이하 뒤란) 하차 심경을 전했다.
1일 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누구에게도 저와 같은 사태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JK김동욱은 지난달 26일 SNS를 통해 ‘뒤란’ 하차 소식을 전했다. 2011년부터 약 10년 동안 진행해온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것에 대해 당시에도 “나도 납득이 잘 안 된다.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고 인사드려 죄송하다”라고 토로했다.
하차 이유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SNS에 현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작성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JK김동욱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을 비롯해 마스트 대란에서도 현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후 JK김동욱의 SNS를 비롯해 그가 진행하는 ‘뒤란’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촉구하는 게시글이 게재되기 시작했고 결국 10년 만에 하차를 맞이했다.
특히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JK김동욱 씨를 하차시킨 권력을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라며 “극단적 친문 지지 세력에 의해 우리 사회가 병들고 있다. 대체 이게 몇 번째인가”라고 비난했다.
한편 JK김동욱은 “늘 그랬듯 앞으로 음악으로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 음악을 더 이상할 수 있는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다”라며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