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경찰청 안전드림 앱으로 지문등 사전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경찰청과 함께 미아 방지를 위해 진행한 ‘지문 등 사전 등록’ 캠페인을 전국 약 22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문 등 사전 등록은 아동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히 보호자의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지문, 얼굴,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의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는 제도다. 보통 실종된 아동을 찾는 데 평균 56시간이 걸리지만,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52분(65분의 1)으로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미아 방지에 기여하고자 경찰청과 함께 지문 등 사전 등록 제도를 알리는 공익 캠페인을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했다. 그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전체 등록 건수는 420% 증가했다.
이달부터는 지문 등 사전 등록 제도의 효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 더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쉽게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142개 매장에서 진행하던 접수 업무를 2200여 개의 LG유플러스 매장으로 늘린다.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 매장을 방문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등록할 수 있다.
지문 등 사전 등록 방법은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이용하거나 경찰서, LG유플러스 매장을 찾아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