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만 50~64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개관한 북부캠퍼스에 공유사무실을 마련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북부캠퍼스 공유사무실은 개인 20석, 단체 15석 등 총 35석 규모로 사무 공간뿐 아니라 비대면 전용 회의실, 온라인 콘텐츠 제작소 등 특화된 공용 공간을 운영한다. 입주자는 월 이용료 3만 원에 업무 공간은 물론 사물함, 복합기 등의 사무집기와 휴게 공간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소가 서울시인 만 40세~69세 시민이나 사업장 주소가 서울인 50+단체이며 자세한 내용은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업을 했거나 준비 중인 시민과 단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북부캠퍼스 특화 영역인 문화예술 창업 예정자와 단체는 심사 시 우대한다.
신청 접수는 8일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5시까지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재단은 공유사무실에 입주하는 개인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창업예정자와 초기창업단체로 나누어 맞춤형 컨설팅, 멘토링 등 인큐베이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는 “퇴직 후 창업을 꿈꾸는 50+세대가 많지만 지원 정책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공간부터 멘토링까지 50+세대를 위한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건전한 창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