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설 명절을 맞아 9일 전남 나주에 소재한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방역물품 등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화영아원 아이들의 비상 통행로와 인접한 건물 지붕에 발생하는 고드름 방지를 위해 100m 길이의 처마 물받이 공사비 1600만 원도 전달했다.
이날 이화영아원을 방문한 김종갑 한전 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설날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올해 한전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아원을 함께 방문한 정창식 전국전력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따뜻한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시는 보육교사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전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283개 취약계층 시설에 4억3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 등 생필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한전은 올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기존에 시행해 왔던 ‘결식아동 식품 지원’, ‘방과 후 학습’, ‘미아 예방 캠페인’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