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11일 오후 남한산성에 바라본 잠실 롯데타워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17일 전국은 전날부터 이어진 황사의 영향을 계속 받겠다.
기상청은 황사가 점차 약화하겠지만,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사의 영향에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 호남, 제주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밤새 기온이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은 -4∼5도로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올라 포근하겠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가량 큰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