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식 (출처=유튜브 채널 '박우식TV' 캡처)
가수 박우식이 자신을 폭행한 안티팬을 찾고 있다.
16일 박우식의 유튜브 채널 ‘박우식TV’에는 “박우식 님을 폭행한 안티팬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박우식은 지난 14일 밤 콘텐츠 촬영차 소속사 직원과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안티 팬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 공개된 녹취파일에서 가해자는 박우식에게 “게이로 살지 마라”, “더럽다”, “사람답게 살아라” 등의 폭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가해자는 박우식의 테이블을 찾아와 2010년 ‘슈퍼스타K2’ 때부터 좋지 않은 감정이 있었다고 말하며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위협적인 분위기를 만들었고 자리를 뜨려는 박우식의 멱살을 잡는 등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박우식은 심리적인 불안감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소속사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가해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지만 가해자의 신상을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박우식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해 게이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박우식TV’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