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등 4곳 위해상품 판매차단 우수 유통사 선정

입력 2021-03-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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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우수 운영매장 현판 수여

(사진제공=국가기술표준원)

이마트 등 4개 유통사가 위해상품 판매차단 우수 유통업체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 안전에 기여한 이마트, 롯데쇼핑, 티몬, 홈플러스 365플러스 등 4개 유통업체에 대해 24일 우수 운영매장 현판을 수여했다. 이중 이마트가 최우수 유통업체로 선정됐다.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은 정부기관의 위해제품 판정시 해당 정보를 즉시 유통업체로 전달해 유통단계에서 위해제품 판매를 신속하게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위해제품 정보를 전달받은 유통업체는 오프라인 매장 계산대에서 위해제품 판매를 실시간으로 자동차단하고 있다. 온라인몰의 경우 제품판매정보에서 위해제품을 식별하고, 이를 검색리스트에서 삭제해 판매 차단하고 있다.

현재 전국 75개 유통업체 18만여개 매장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활용하고 있다. 작년에는 1700여개 위해제품이 차단됐다.

국표원은 유통업체가 위해제품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시스템의 보안성과 호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인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에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제품의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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