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회현 지구단위계획 대상지.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회현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토지 소유자의 자율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5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회현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현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중구 회현동1가 194-15 일대 노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된 곳이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등 관련 계획이 반영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과도하게 지정된 공동개발계획을 변경해 토지 소유자의 자율적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보행자 중심의 계획을 수립해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도심 공동화 방지와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용도를 유도해 낙후된 지역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회현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라 도심 상업 기능을 강화해 주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