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인생은 60부터 이승연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인생은 60부터’의 정체가 배우 이승연으로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50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미운 6살’과 ‘인생은 60부터’가 나미의 ‘슬픈 인연’을 열창하며 감동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승리는 19표를 얻은 ‘미운 6살’에게로 돌아갔다. 아쉽게 패한 ‘인생은 60부터’의 정체는 배우 이승연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연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다. 1992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승연은 “노래는 좋아만 했다. 최근에 몸이 안좋아서 다이어트도 하면서 노래로 치료를 많이 받았다”라며 “보기와 다르게 낯가림이 좀 있어서 못나왔다. ‘복면가왕’을 계기로 많이 활동하고 싶다. 코미디 배우가 되는 게 내 목표다”라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이승연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미운 6살’의 유력 후보로 가수 박선주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