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이미지.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싸이월드 홈페이지가 다시 열렸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의 홈페이지의 접속이 재개됐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10월 서비스 중단 이후 16개월 만에 홈페이지가 정상화된 것이다. 신규 홈페이지에선 2D 미니미와 새롭게 만들어진 3D 미니미가 공개됐다. 3D 미니미 위에는 "싸이월드, 못 다한 이야기가 곧 시작됩니다"라는 말풍선 메시지를 달았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처음으로 구현되는 2D미니미를 미리 선보인다"며 "싸이월드 클래식을 기다려주시는 2D미니미 세대와, 메타버스 싸이월드에 입문할 3D미니미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싸이월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월 '싸이월드 부활'을 공식 선언한 뒤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왔고, 지난 3월에는 이용자의 데이터베이스(DB)가 보관돼 있는 SK텔레콤의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통해 데이터를 복구 중이다.
이에 과거 사진과 동영상을 찾으려는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다. 싸이월드제트는 신규 복구된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는 정식 서비스 개시 전까지 '아이디 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진과 동영상 복원을 확인할 수 있는 '추억찾기'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