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전문업체 한국코러스가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장외 시장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2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한국코러스는 전날 12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일 40.74% 상승한 데 이어 21일에도 28.95% 급등한 것이다. 시가총액은 1조4672억 원에 달한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위탁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키움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스푸트니크 V’ 백신 2차 접종분 밸리데이션 뱃지(Validation Batch) 물량을 출하 후, 러시아로 출항시켰다고 밝혔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러시아 현지 인허가 과정을 마무리하게 되면, 이후 조속한 상업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라며 “이달 1일에 1차 접종분에 대한 밸리데이션뱃지 물량을 출항시킨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