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8명 정부 포상 수상...노동자 권익보호 등에 기여
▲박정만 코리아에코 기술이사 (사진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근로자의 날 유공 포상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근로자와 노사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노조간부 등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날 정부 포상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박정만 코리아에코 기술이사가 수상했다.
박정만 코리아에코 기술이사는 1977년 S&T중공업에 입사 후 2013년까지 조장과 생산파트장(현장관리직)으로서 현장의 불합리한 문제점을 제안 활동을 통해 개선하는 등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수입에 의존하던 지상화기 17종의 국산화에 이바지했으며, S&T중공업 정년퇴직 후에도 전문성을 살려 멘토링, 강의, 전문서적 발간 등을 통해 지식 전파 및 사회공헌에 힘썼다.
은탑 산업훈장은 코로나19 감염 대응 취약군인 콜센터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에 기여한 김효경 서비스에이스 그룹장과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참여하며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착에 일조한 김현중 한국노동 상임부위원장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195명이 철탑ㆍ석탑ㆍ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부장관표창 등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