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올리브역 붕괴 사고 현장에서 3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일하고 있다. 멕시코시티/로이터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남부 올리브역에서 고가철도 일부가 붕괴, 지나가던 열차가 탈선해 추락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멕시코시티 당국은 아직 정확한 부상자 및 사망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밤 11시 현재 최소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현장에 출동한 긴급 구조대를 인용, 이번 사고로 최소 6명이 죽고 8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예비 조사에 따르면 차량 한 대가 기둥을 들이받으면서 철교가 무너졌다. 열차는 땅으로 곤두박질치면서 두 동강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