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조감도. (출처=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홈페이지 )
대방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동탄 디에트르)의 특별공급에 4만 명에 육박하는 청약수요가 몰렸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동탄 디에트르의 특별공급에서 총 193가구(기관 추천 제외) 모집에 3만9783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경쟁률은 평균 206대 1에 달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2개 주택형(84㎡A·B) 54가구 모집에 2만4128명이 몰려 4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도 2개 평형 73가구 모집에 1만1796명이 몰려 161.58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업계는 동탄 디에트르의 청약 흥행을 낮은 분양가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전용 84㎡A의 분양가가 최고 4억8867만 원, 전용 102㎡는 5억8390만 원 수준이다. 오산동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0 전용 84㎡가 지난 1월 11억6500만 원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7억 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이 가능한 셈이다.
동탄 디에트르는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02㎡로 구성된 단지다. 531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 등이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이날에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