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고용노동청과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황상하(오른쪽) SH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정민오 서울고용노동청장이 협약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임대주택 입주민 취업 지원에 나선다.
SH공사는 서울고용노동청과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의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임대주택 입주민 중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활동 지원 서비스와 구직 촉진수당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한국형 실업부조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취업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취업 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최소한의 소득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을 갖춘 희망자는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에서 관련 서비스와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SH공사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5~69세 구직자가 해당 제도를 신청하면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에 따른 직업훈련과 일 경험,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형에 따라 생계비 및 취업활동비용이 추가 지원된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얻어 생계안정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