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등 IoT 적용 제품 확대 방향에 따라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는 20일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파워넷’과 함께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의 무선 성능과 안정성이 강화된 새로운 싱글 와이파이 콤보(Single WiFi Combo) 정보통신기술(IoT) 모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IoT 모듈은 다양한 기기에 탑재되어 통신 기능을 수행한다.
머큐리는 oneM2M(사물통신, IoT 기술을 위한 요구사항, 아키텍처, API 사양,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단체)의 기술 요구를 만족하는 와이파이 IoT 모듈을 개발하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와이파이 IoT 모듈은 블루투스를 추가하였으며 고객사의 기술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무선 성능을 개선하여 안정된 통신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머큐리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상용 와이파이 모듈 제품이 있지만, 일반 상용 모듈은 통신 안정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기에, 안정적 통신 특성을 요구하는 고객의 수준에 맞춘 특화된 와이파이 IoT 모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향후 듀얼밴드 와이파이 콤보(Dualband WiFi Combo) 모듈 등의 제품군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으로 IoT 모듈을 탑재하는 기기들이 확대됨에 따라 공급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와이파이 IoT 모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인 파워넷에 신규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안정적 생산과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향후 5G 통신시장, 인공지능(AI), 각종 IoT와 연계된 유무선 사업에서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한편, 머큐리는 선일금고 등에 와이파이 IoT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코웨이에 신제품인 싱글 와이파이 콤보(Single WiFi Combo) IoT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