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
초임 변호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로펌 대표 변호사가 사망했다.
2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변호사 A씨는 이날 오전 4시7분쯤 서초구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친지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서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같은 로펌에서 함께 일하던 후배 변호사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후배 변호사의 법률 대리를 맡은 이은의 변호사는 지난 24일 “6개월 차 초임 변호사로 근무하던 피해자가 소속 로펌의 대표변호사 A씨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말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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