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수상소감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여정이 모교 이화여고에서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수상했다.
28일 이화여고의 135주년 창립기념식이 진행된 가운데 졸업생 윤여정에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여정 대신 동생이자 동창생인 윤여순 전 LG 아트센터 대표가 참석해 상패를 전달받았다. 윤여정은 영상 통화를 통해 대신 인사를 전했다.
윤여정은 “제가 몸이 복구를 못 해 영상으로 인사드린다”라며 “혼자만의 자랑이 있었다. 내가 이화여고를 나왔다는 것”이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마음속 영원한 자랑스러운 이화인은 유관순 선배님이다”라며 “그런 훌륭한 선배님이 있어 좋은 세상에서 내가 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거나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이화여고 동창생에게 수여 하는 상으로, 윤여정은 1966년 졸업생이다. 윤여정은 최근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