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연휴가 사라졌다!
주말과 겹친 공휴일 탓에 직장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6월 임시국회에서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을 처리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6월 임시국회에서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을 처리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간사인 민주당 박재호·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이 대체공휴일을 늘리는 법안의 처리에 큰 이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를 고려한 것이다.
올해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이 주말과 겹쳐 대체공휴일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발의안 개정안을 비롯해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이 여럿 제출된 상태다.
현재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는 휴일은 추석과 설, 어린이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