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관세 철폐 합의는 불발
지재권 적용 유예 관련 WTO와 논의하기로
▲일본 도쿄에서 6일 한 시민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PEC 통상장관들은 회의 후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회원국은 서비스 무역, 특히 필수품의 보급을 촉진하고 이를 위해 불필요한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백신 지식재산권 적용을 일정 기간 미루는 것에 뜻을 같이하고 이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와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백신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역 관세를 철폐하려던 계획은 합의되지 못한 채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