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남영역 인근에도 276가구 규모 청년주택 조성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 94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논현동 221-16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지는 지하철 9호선 언주역 인근 부지로 약 950㎡ 규모다.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역세권 청년주택 조성 계획이 수정 가결되면서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해진다.
이날 위원회는 용산구 청파동3가 84-2번지 일원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서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부지면적 1814㎡로 1호선 남영역 인근에 있다. 여기에는 총 276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같이 계획해 이 지역 청년 활성화에 기여할 것 보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