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 기준 전국 665명…1일 800명 안팎 전망

입력 2021-07-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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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델타변이 확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700명대 중반을 기록한 1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관계자가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후 6시 기준 665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04명보다 6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557명(83.8%), 비수도권이 108명(16.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08명, 경기 229명, 부산 26명, 충남 21명, 인천 20명, 경남 13명, 대전 12명, 울산 7명, 대구 6명, 강원 5명, 경북·전북·충북 각 4명, 전남·제주 각 2명, 광주·세종 각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7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242명까지 늘었다. 이 중 9명은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실내 체육시설(누적 12명), 서울 마포구 음식점(21명), 서울 서초구 음식점(14명), 인천 남동구 코인노래방(10명), 경기 양주시 고등학교(27명), 경기 고양시 방문교습(14명), 충남 천안시 유흥주점(10명), 부산 남구 목욕탕(11명) 관련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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