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지역 강풍과 폭우 예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5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서프사이드/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구조 당국이 일부 붕괴한 아파트 나머지 부분까지 철거한 후 시신 3구가 추가 수습됐다.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18명으로 줄었다.
전날 마이애미데이드 경찰은 건물의 추가 붕괴를 우려해 수색 작업을 중단하고 사고 아파트 전면 철거부터 하기로 했다.
철거 후 수색 작업이 재개된 가운데 마이애미 지역에 강풍과 폭우가 예보돼 구조 난항이 예상된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수색 12일째를 보내고 있다”며 “갈수록 생존자를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