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정책에 반영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제2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우리나라 건축공간 품격 향상 및 건축 분야 발전을 위해 국민이 원하는 건축정책 수요를 발굴하고자 지난해 8월 처음 시작됐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건축과 공간 환경의 현재를 진단해볼 수 있는 내용 혹은 미래 건축과 환경을 위한 새로운 시도나 실천 방안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건축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10월 15일까지 3개월간 진행하며 10월 말 공모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별도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 동영상, 포스터, 에세이 등 총 3가지 양식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그동안 건축정책은 전문가 의견을 중심으로 수립됐으나, 지난해 처음 열린 공모전을 계기로 우리 국민이 건축정책 수립에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국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는 등 소통 창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