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개한 맥세이프 기능 연동
▲아이폰12 맥세이프 배터리팩. 출처 애플 뉴스룸
애플이 공개한 배터리는 흰색에 가격은 99달러(약 11만 원)로, 선주문을 통해 다음 주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자석 배터리는 15와트(W)의 전력을 공급하는 일반 충전기와 달리 5W로 제한되는 만큼 충전 속도는 더 느리다.
애플은 지난해 가을 휴대폰 뒷면에 자석 부착이 가능한 무선충전 기능 ‘맥세이프’를 공개했다. 맥세이프가 없던 과거에는 아이폰을 충전하기 위해 배터리 포트와 물리적인 연결이 필요했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 최근 회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가 배터리 탑재 유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주요 기능 중 하나로 꼽힌다.
CNBC는 “애플은 배터리 충전 용량이나 수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제품 이미지를 확인한 결과 아이폰12 기존 배터리의 절반 미만 정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