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자료 제공=서울시 )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에 840가구 규모의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1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노량진동 19-6번지 일원 역세권청년주택안을 조건부 가결로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청년주택은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 노들로변에 조성된다. 지하7층~지상43층 총 840가구(공공임대418·민간임대422) 규모로 지어진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무주택, 자동차 미소유 대학생‧청년‧신혼부부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주변 임대료 시세 30% 수준으로 나온다. 민간임대주택 중 85가구는 특별공급(시세 85%), 337가구는 일반공급(시세 95%이하)으로 공급된다.
1인 가구는 25㎡ 이상(실사용 면적), 2인 가구는 45㎡ 이상(실사용면적)으로 주거 면적이 확대됐고, 다양한 거주 욕구를 반영해 규모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저층부에는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 가구를 위해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터기 조성된다.
노량진동 역세권청년주택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4월 착공 예정이다. 2025년 3월 입주자 모집을 거쳐 그해 9월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