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가수 이장원이 배다해와 결혼 심경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무무상회 2탄이 이어진 가운데 절친 김지석과 이장원이 등장했다.
이날 김지석은 “나 이 프로 나왔을 때 장원이에게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마시라고 샴페인을 줬는데 이미 만나고 있었다”라며 “나한테 말을 못 한 거다. 그날 어쩐지 이상한 상견례를 물어보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장원은 “상견례가 예정에 있었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관심이 있었나 보다”라며 “배다해와는 올 초에 소개팅으로 만났다. 원래는 몰랐다. 연예인이 소개팅을 해준 게 아니라 사회 친구가 해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진지하게 만날 생각이었다. 저 마흔이다. 그냥 느낌이 빡 왔다”라며 “ 우리 문제 푸는 남자들 중에서 석진이 보다는 먼저 가고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장원은 “결혼 준비하며 싸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부딪히는 게 있긴 하다. 주로 제가 더 못한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장원은 오는 11월 2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