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기업 신영의 자회사인 신영건설은 다음 달 서울 동대문구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답십리역 지웰에스테이트’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답십리역 지웰에스테이트는 동대문구 천호대로 301에 건설되며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 총 144실 규모로 들어선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4번 출구에서 50m 떨어진 초역세권에 자리한다. 답십리역을 이용하면 강남 선릉역까지 20분대, 광화문역까지 17분이면 닿는다.
주변 환경도 좋다. 홈플러스 동대문점과 청량리 롯데백화점, 병·의원 등이 가깝다. 도보로 10분 거리에는 청계천을 비롯해 새샘근린공원, 용답휴식공원 등이 있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답십리초와 병설 유치원도 있다.
전용면적별로 59㎡A형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3베이(Bay) 구조로 설계됐다. 중앙에 있는 거실을 중심으로 공용공간과 사적인 공간이 분리돼 있다. 기존 아파트 평면을 도입해 신혼부부 및 3인 가구 등이 살기에 적합한 구조다.
59㎡B형은 침실 2개가 나란히 배치되는 구조로 필요에 따라 큰 방 1개로 붙여 공간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면 개방형으로 방향 구성도 다양하다. 각 평형에는 팬트리 등을 배치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자투리 공간 수납장이나 이중 수납장 등을 이용한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세대 내 스마트시설도 갖췄다. 스마트폰 앱으로 가전제품과 조명 시설, 미세먼지·온·습도 센서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공동현관 이용과 택배 도착 자동 알림 기능,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입차 정보 및 주차공간 확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도 층마다 4대를 설치해 2실당 1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답십리역 지웰에스테이트는 가구주 여부나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거주지역 제한도 없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이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일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