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20일 발사대로 이송돼 기립 준비과정을 밟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제2발사대로 이송됐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출발해 한 시간 이십분여 만에 제2발사대로 이송됐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우뚝 서게 된다.
이어 오후에는 연료, 산화제 등 전원 및 추진체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수행된다. 기밀 점검 과정에서는 연료나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