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해군ㆍ해병대에 '빼빼로' 8만 개 전달

입력 2021-11-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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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창설 기념일 11월 11일 맞아 장병들에게 위문품 전달

▲10일 롯데가 해군 장병들에게 빼빼로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롯데)

롯데는 11일 제76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해군ㆍ해병대 장병 및 군무원들을 위해 빼빼로 8만 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8일 진행한 전달식에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11월 11일은 널리 알려진 빼빼로데이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해군 창설 기념일이기도 하다. 롯데는 해군 창설 기념일을 축하하고 해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위문품을 지원했다. 위문품은 인천, 계룡, 진해, 제주 등에 복무 중인 해군ㆍ해병대 장병들과 군무원 전원에게 전달된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롯데제과 간식자판기’ 3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세븐일레븐이 해군 순항훈련 전단에 1000만 원 상당의 과자, 라면, 가공식품, 음료 등 식료품 등을 후원했다. 세븐일레븐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의 1억 원가량의 후원 물품을 해군에 전달하는 등 나라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는 군과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2016년부터 이어온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의 형태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롯데는 6년간 육군 58개, 공군 7개 총 65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해군에도 청춘책방을 지원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국 해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해군 장병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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