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샘)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온라인 한샘몰 가구 63종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벽 배송 대상 가구는 토퍼 매트리스를 비롯해 책상, 책장, 식탁, 선반장 등 총 63종이다. 고객이 직접 설치하는 DIY(Do It Yourself)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 12시 전에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새벽 또는 아침 일찍 배송된다.
새벽 배송 서비스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만 운영된다. 향후 물류 시스템을 정비해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한샘은 2019년 가구업계에선 처음으로 익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익일배송 상품을 기존 30종에서 700종으로 확대하고, 최소 1일에서 30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는 ‘내맘배송’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한샘은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상품 수령이 어려운 소비자들이 이번 새벽 배송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고객 편의뿐만 아니라 배송 물류 효율도 약 2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욱 한샘 온라인사업본부 상무는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구 새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비롯해 가상으로 가구를 설치해볼 수 있는 3D 리얼뷰어 등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