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지은 ‘DMC SK뷰’ 아파트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팔방미인 단지”라고 입을 모았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한 점과 친환경 경향에 맞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태양광 발전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갖춘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혔다. 여기에 SK에코플랜트만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설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에코플랜트가 지은 DMC SK뷰는 이런 장점을 인정받아 ‘2021 스마트 건설대상’에서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단지는 은평구 수색동 30-2번지 수색9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지하 5층~지상 30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38㎡~112㎡로 이뤄졌으며, 88%이상이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DMC SK뷰의 가장 큰 장점은 입주자를 고려한 단지 설계와 친환경 기술 적용이다. 단지 지상에는 자동차가 다닐 수 없도록 설계해 주거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단지 중앙에는 친환경 휴게공간인 ‘비오토피아 정원’과 ‘인재의 숲’을 조성해 공원처럼 꾸몄다.
코로나19로 실내·외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다목적 운동공간인 ‘헬씨(Healthy) 정원’도 마련됐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최근 차량 크기가 커진 것을 반영해 일반 주차장보다 폭이 20cm 넓어진 2.5m 확장형으로 지어졌다.
아파트 내부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첨단 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적용해 조명·난방·가스·환기시스템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실별 온도 제어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도 도입돼 에너지를 절약하고 관리비도 아낄 수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 단지는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와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수요자들 사이에서 한번 살아 보고 싶은 아파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DMC SK뷰는 주변 아파트 가운데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 수색·증산뉴타운 안에서도 굵직한 개발 호재들을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서울시는 수색역 일대에서 부지 32만3000㎡ 규모의 초대형급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여의도공원 약 1.5배에 달하는 수색역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업무·상업·문화시설 등의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인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주변으로는 상암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화점과 영화관도 같이 들어선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증산체육공원과 가깝고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대규모 공원도 근거리에 있다. 아울러 단지는 지하철6호선과 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에 서울 도심 접근성도 우수하다. 현재 계획 중인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가 개통되면 지하철역 4곳과 맞닿은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