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댄스 경연대회’ 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라인건설)
추억의 충장축제는 2004년 처음으로 개최해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행사다. 광주 및 호남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해 호남을 대표하는 도심 길거리 문화 축제로 뻗어나가고 있다.
라인건설과 라인문화재단이 이번에 후원한 공식 행사는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대회 △레트로댄스 경연대회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 등이다.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대회는 과거 인기 가수들의 등용문이었던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의 무대와 노래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수준급 이상의 노래 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레트로댄스 경연대회는 1970~1990년대 발표된 대중가요 및 팝 음악을 배경으로 한 댄스 경연대회로 당시 유행했던 다양한 춤을 선보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 주차장에서 열린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공병탁 라인건설 사장은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충장축제가 다시 열려 후원을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충장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함은 물론 이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