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량 회수하고 용의자 체포”
▲미국 위스콘신주 와우케샤에서 21일(현지시간) 열린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도중 빨간색 SUV가 사람들을 치고 지나가고 있다. 와우케샤/EPA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케샤 당국은 차량 돌진 사고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40명 넘는 인원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대니얼 톰슨 워케샤 경찰서장은 “차량을 회수했고 용의자를 체포했다”며 “사망자 명단은 유가족 통보가 완료될 때까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되는 소식에 따라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워케샤 인근에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진행되던 도중 SUV 차량이 시민들을 덮쳤다. 사고는 행사 시작 약 30분 만에 벌어졌으며,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도심으로 향하는 모든 경로를 차단하고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