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올해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운용을 통해 글로벌 투자를 이끌었다. 선진국과 신흥 시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수익을 올렸다. 선진적인 운용시스템, 업계 최고의 인재,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 펀드의 안정적 운용에 핵심 역량을 집중했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주요 해외펀드는 안정적인 성과로 업계 대표 펀드로 자리 잡았다. 삼성 한국형 TDF, 삼성 미국 인덱스, 삼성 픽테 로보틱스 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는 약 2500억 원, 삼성 미국 인덱스 펀드는 약 155억 원 설정액이 증가했다. 극심한 변동성으로 불안정한 글로벌 금융환경에서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는 이유다.
특히 2016년 4월에 출시된 삼성 한국형TDF는 ‘생애주기를 반영한 글로벌 자동 분산투자’로 연금시장 최고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TDF(Target Date Fund)는 미국에서 1600조 원 이상 판매된 연금상품으로 생애주기를 펀드 운용에 반영한 선진 금융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연금상품 대표 금융사인 캐피탈 그룹과 손잡고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TDF를 설계했다. 이에 연금에서 소외되었던 생애주기를 적용한 펀드로써 삼성 한국형TDF는 대표적인 연금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자산운용의 또 다른 역작인 ‘삼성 미국 인덱스 펀드’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다. 미국 인덱스 펀드는 펀드의 벤치마크가 되는 미국 S&P500 지수 자체가 다수의 종목 주가로 구성돼 있어 분산 투자 효과가 크고 변동성이 작다. 이에 성과가 안정적이다. 11월 12일 기준 삼성 미국 인덱스 펀드H는 연초 후 8.80%, 설정 후 76.0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UH의 경우 연초 후 7.53%, 설정 후 72.45%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