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시 예정이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 앱 공개도 미뤄져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가 함께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이 17일 공개 첫 날부터 접속이 지연됐다. (사진출처=싸이월드 한컴타운 로그인 페이지 캡처)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가 함께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이 17일 공개 첫 날부터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한컴타운 접속 사용자가 많아 사이트 접속이 원할하지 않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오후 3시 42분 싸이월드 한컴타운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방문 이용자가 폭주하면서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싸이월드제트 측은 이날 출시 예정이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 애플리케이션(앱) 공개를 또다시 미뤘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 심사 과정에서 최종 승인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싸이월드제트가 지난 3월 서비스 재개를 발표한 뒤 5, 7, 8월에 이은 네 번째 출시 일정 번복이다.
이에 따라 3200만 회원의 복원된 사진과 영상, 다이어리 등의 확인도 미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