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남성, 서울 도심서 분신 사망…현장서 발견된 유서

입력 2022-01-06 20: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뉴시스)

서울 도심에서 분신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오후 8시 47분께 서울 중구 정동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는 사고가 벌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34명의 소방 인력과 8대의 소방차를 투입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남성의 몸에 붙은 불을 진압했으나, 이 남성은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건 현장에는 남성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위를 조사 중이며 현재 유족과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